[카케구루이/유메아리] 다시 만나다 4화 겨울이라서 그런지 해가 짦아져 아직 저녁시간대지만 하늘이 벌써 어둑해졌다. 그래서인지 돌아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어우, 추워.." 메아리를 쫒아다니는 남성을 제외하고는... "기분탓인가..?" 메아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뒤에서 들려오는 발소리에 잠시 멈추고 뒤돌아본다. 그 순간, 뒤쫒아오던 남성에 의해 덮쳐지게 된다. * 움찔- 유메코는 집에서 메아리를 기다리며 뒹굴거리다 갑자기 몸을 벌떡 일으켰다. 왜 그런가 했더니, 유메코가 메아리 몰래 걸어둔 위치추적마법이 발동하고 있었다. 물론, 이 마법은 메아리가 위험할 때만 울리기 때문에 사생활은 보호된다. 얼마나 다급했는지 그렇게 잘 쓰던 마법을 쓰지도 않고 무작정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 어둑한 골목 쪽에서 남녀가 다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66 다음